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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슈나벨에 의해 새싹의 풍부한 영양가치 밝혀져 새싹의 힘은 찰스 프랭클린 슈나벨(Charles Frankin Shnabel)이라는 과학자에 의해 최초로 밝혀졌다. 슈나벨은 1928년에 달걀의 생산량을 증대시키고 닭의 폐사율을 낮추기 위한 ‘조혈물질’을 찾고 있었다. 당시 식물의 엽록소가 동물혈액중의 산소운반 물질인 헤모글로빈과 구조적으로 유사하다는 것이 밝혀지자, 슈나벨은 “식물의 녹색잎이 가장 조혈물질일지 모른다.”면서 녹색잎에 대한 연구에 매달렸다. 슈나벨은 실험도중 밀의 새싹을 닭에게 먹여 보았다. 그러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사료에 새싹을 10%밖에 섞지 않았는데도 겨울철 달걀의 생산량이 평균38%에서 94%까지 증대한 것이다. 새싹을 먹인 닭들이 생산한 달걀은 껍질도 단단했고, 그 달걀에서 부화된 병아리들 또한 매우 건강했다. 게다가 닭의 폐사율도 현저히 줄어들었다. 슈나벨은 깜짝 놀라 닭을 해부해 보았다. 가장 놀라운 사실은 간의 생김새였다. 식물의 새싹을 먹인 닭의 간은 짙은 마호가니색에 표면은 거처?빛났다. 그러나 알팔파를 먹인 닭은 연한 황갈색이었다. 좋은 풀을 먹여 주었더니 간의 색깔이 좋아진것이다. 자, 그렇다면 새싹을 사람이 먹어도 간이 좋아지고 생명능력이 증가하지 않을까? 슈나벨은 자신이 새싹을 직접 먹어보는 한편 가족과 친지들에게도 권유하면서 새싹의 놀라운 힘을 확인하게 되었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식물에서 새싹이 나와 자라는 시점에서 비타민, 단백질, 엽록소 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이때 사람이 그 식물(새싹)을 먹으면 간의 기능이 회복되고 면역능력이 좋아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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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순으로 썩어가는 다리 살려낸 위그모어 20세기에 자연요법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날린 앤 위그모어(Ann Wigmore)ㅂ가사는 본디 리투아니아 출신으로 건강한 편이었지만, 전쟁이 터져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건강이 극도로 악화되었다. 식단이 자연식에서 콜러, 도너츠, 설탕, 햄버거 등으로 바뀐 것이 그 원인이었다. 위그모어는 미국에 정착한지 1년도 채 안되어 4개의 이를 뽑아야 했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자동차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부터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때 위그모어는 수술을 거부하고 자연요법을 시작했다. 마당에서 햇볕을 쬐면서 식물의 푸른잎을 먹는 것이 그의 방법이었다. 그러나 겨울이 되어 채소 구하기가 힘들자 실내에서 새싹을 길러 먹기로 했다. 그러던 어느날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여러풀을 하나씩 냄새 맡더니 밀순을 골라 씹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바로 그거다, 동물은 본능적으로 무엇이 좋은 것인지 아는 법이다.”하고 무릎을 치면서 당장 밀의 새싹을 길러 먹기로 했다. 위그모어는 밀새싹을 먹은 뒤로 원기를 회복했고 다리의 상처가 아물어 갔다. 그는 건강을 완전히 회복한 뒤 병원을 다시 찾아가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뼈가 완전히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때부터 위그모어는 본격적으로 밀새싹을 연구하고 보급하기 시작했다. 1958년에 보스턴에 히포크라테스건강센터를 설립해 환자들을 대상으로 밀새싹 생식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건강센터에는 존 레논의 부인인 오노요코여사를 비롯한 많은 사회명사들이 찾아와 건강을 회복했고, 그 덕분에 위그모어의 밀새싹 요법은 세계적인 유명세를 탔다. 위그모어의 밀새싹 요법은 당뇨병, 고혈압, 비만, 위염, 위궤양, 췌장 및 간의 질환, 천식 녹내장, 습진, 피부질환, 변비, 치질, 대장염, 관절염, 빈혈, 구취, 여성질환등 수없이 많은 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했다고 한다. 위그모어 박사는 1993년 불의의 화재사고로 84세의 생애를 마감하였다. 이 사고가 아니었다면 100세 이상의 장수를 누렸을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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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중독으로 몸이 망가졌는데 서양에서 밀새싹의 효능이 발견되었을 무렵, 일본에서는 요시히데 하기와라 박사(의사 겸 약사)에 의해 보리새싹의 효능이 규명되었다. 구마모토 대학 약학부를 졸업한 그는 고향에서 약국을 개업하였다. 약국을 하면서 유기수은제로 만든 무좀약을 불티나게 팔아 떼돈을 번 그는 오사카로 옮겨 야마시로 제약회사를 설립했고, 그의 회사는 일본 최대의 제약회사로 성장했다. 그러나 이타이이타이병(미나마타시의 한 공장이 흘려보낸 유기 수은에 오염된 어패류를 먹고 주민들이 중추신경이 마비되고 사망하게 된 유명한 공해병)의 여파로 유기수은제의 판매가 금지되면서 그의 회사는 파산직전에 이르렀고, 건강도 심각할 정도로 악화되었다. 그는 겨우 3시간씩 잠을 자면서 연구에 몰두한데다, 개발과정에서 유기수은에 많이 노출되어 중독증상을 보이고 있었다. 피부는 거칠어지고 코에는 붉은 뾰루지가 돋아났다. 치조농루로 이를 뽑아야 했고, 38세 나이에 머리카락에는 서리가 내렸다. 그는 약사답게 비타민제를 포함한 온갖 영양제와 호르몬제를 복용하였으나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결국 야마시로 제약회사는 1964년에 부도가 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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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와라박사, 보리새싹으로 소생하다 하기와라박사는 자연의학으로 관심을 돌렸다. 오랜 연구 끝에 식물의 생즙이야말로 최상의 건강식임을 알아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한 축산 농가를 방문해 호밀의 싹을 소에게 먹이면 우유생산이 늘어나고 소가 젖을 낼 수 있는 기간도 5~6년이나 늘어난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뒤 하기와라 박사는 온갖 풀의 성분연구에 착수해 10년에 걸쳐 300여종 이상의 채소와 곡류새싹을 분석했다. 그리고 그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보리 새싹은 생리활성 성분이 가장 풍부하다. 보리새싹에는 칼륨이 우유보다 55배 이상, 시금치보다 18배 이상이 들어있고, 칼슘은 우유의 11배가 넘으며, 철분 또한 시금치보다 5배나 더 많다. 또한 보리는 섭씨 15도 이하에서 새싹으로 자라기 때문에 박테리아나 곰팡이가 서식할 수 없다.”
지금까지 실험을 통해 밝혀진 바에 의하면, 보리새싹은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여 성장을 돕고, 면역기능을 강화하며,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한다. 또한 스태미너를 강화하고, 발암인자를 억제하며, 소화성 궤양과 피부질환 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슈나벨, 위그모어, 하기와라 등 걸출한 자연의학자들은 연구 동기는 달랐지만 결론은 같았다. 푸른빛을 띤 식물은 인간의 몸에 이로운데, 특히 식물의 새싹은 성장이 다 된 식물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비타민과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것이다. 식물 중에서도 밀과 보리의 새싹이 가장 왕성한 생명력을 자랑한다고 한다. 왜 요즘 자연식 동호인들이 굳이 새싹을 틔워 먹는지 그 이유가 분명하다. 다시 말해 식물의 새싹에는 무언가 특별한 힘이 있다. 그 힘으로 인간의 병든 몸을 고칠 수 있다! | |
정만호새싹보리밀싹농장 010 9474 8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