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2) 황련해독탕(맞는체질없음)

정만호 2012. 1. 10. 23:11

2) 황련해독탕(맞는체질없음)

황련, 황백, 황금, 치자

주약없음(음체질은 황련, 황백, 치자가, 양체질은 황금이 부신수질호르몬분비를 촉진하여 효과를 상쇄함.)

★항생물질-살균, 항결핵, 항말라리아, 항트리코모나스, 항장티프스, 항이질

★고미성이담건위제

황련해독탕은 황련, 황백, 황금, 치자입니다. 여기서 황련, 황백, 황금은 모두 항생제 역할을 하는 약재들입니다.

또 황련, 황백, 황금, 치자는 대표적으로 열을 끄는 약재로 알려져 있는데 인체에서 열을 끄는 방식은 두가지 경우가 있는데

첫째,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발열증상으로 이러한 경우는 항생제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면 되는 경우이고,

둘째, 교감신경의 과도한 흥분에 의한 발열증상입니다. 신장위에는 고깔콘처럼 T생긴 부신이라는 것이 있고 이것은 다시 부신피질과 부신수질로 나뉘고 부신피질에서는 유명한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생산되어 분비되고 부신수질에서는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호르몬인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을 분비합니다. 원래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은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이지만 부신수질에서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를 혈중으로 분비하게 되면 처음에는 전신적인 교감신경의 흥분을 일으켜서 전신의 발열을 일으키고 점차로 진행이 되면 상열하냉의 증상으로 되었다가 한방에서 말하는 진열가한의 위험한 증상까지 진행이 됩니다.

황련해독탕의 효과를 자세하게 확인하여 보면

첫째, 황련, 황백, 황금, 치자는 모두 부신수질에서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약재들로서 교감신경의 흥분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둘째, 황련, 황백, 황금들은 처음부터 밝혔듯이 항생제와 항바이러스효과가 있는 약재들입니다.

셋째, 황련해독탕은 매우 쓴 약재들로 구성된 처방이니 만큼 약맛 또한 무척 쓴 처방입니다. 약맛이 쓰면 무조건 고미성 이담건위제라고 하였는데 황련해독탕이 이담작용으로 독성물질의 배출을 촉진하여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줍니다.

그러면 황련해독탕은 열을 끄는 작용을 모두 갖춘 훌륭한 처방인데 처방의 구성이 체질을 모르고 된 처방이라서 문제가 됩니다. 황련, 황백, 치자는 양체질에 황금은 음체질에 맞는 약재로서 체질에 맞게 사용하였을 경우에는 부신수질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지만 체질에 맞지 않게 처방하면 독성물질로 인식하여 부신수질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합니다. 그래서 체질이 중요한 것입니다. 같은 약성인데 체질에 맞게 사용하면 부신수질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고 체질에 맞지 않게 사용하면 부작용으로 부신수질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양체질에서는 황련, 황백, 치자가 부신수질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지만 황금이 반대로 부신수질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니 효과는 상쇄되지만 부작용만 남게 되고, 음체질에서는 황금이 부신수질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지만 황련, 황백, 치자가 반대로 부신수질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니 효과는 상쇄되지만 부작용만 남게 됩니다. 따라서 부신수질에 대한 효과는 서로 반대작용을 하여서 상쇄되는데 문제는 부작용은 남아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물론 황련해독탕의 고미성 이담건위작용이 일부 독성물질은 담즙으로 배출을 촉진하여 독성은 해독하기는 하지만 독성물질과 해독제을 같이 먹는 것보다는 차라리 독성물질을 먹지 않고 해독하지 않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의약품 중에 액티피드라는 콧물약이 있는데 이 악은 슈도에페드린이라는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콧물을 줄이면서 각성시키는 작용이 있는 성분과 트리플로리딘이라는 항히스타민작용으로 콧물을 줄이면서 졸리는 작용이 있는 성분을 합쳐 놓은 콧물약인데 이론상으로는 콧물을 줄이는 효과는 상승작용으로 극대화하고 각성작용과 졸리는 작용은 서로 상쇄하여 부작용이 없는 이상적인 처방으로 만들었는데 실제로는 각성작용으로 인하여 잠을 못자기도 하고 저의 경우에는 졸려서 꼼짝을 못하고 잠만 자야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예견되는 부작용을 줄이는 것이 무척 어려운 것입니다.

또한 호르몬의 분비에 직접 관여하는 약재들은 효과와 부작용이 매우 강하고 빨라서 이러한 약재들은 특수한 경우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지 범용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조심하여 사용하여야 할 약재인 황련, 황백, 황금, 치자 같은 약재들은 구성된 처방을 황련해독탕은 효과가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저는 좋아하지 않은 처방입니다. 차라리 상기에서 설명한 프로폴리스처럼 단순하게 항생작용과 항바이러스 작용만 있는 약재들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참고로 혹시 혈압강하제의 부작용으로 오히려 혈압을 올릴 수 있고, 혈당강하제의 부작용으로 혈당이 높아질 수 있는 것을 아십니까? 지난번에 인슐린 부작용으로 혈당이 오르는 이야기를 여기서 얘기했나요? 실제로 가능한 일입니다. 혈당강하제와 인슐린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당뇨병환자인데 체질요법을 아주 잘 따르고 음식도 잘 가리고 하여서 혈당이 잘 떨어지다가 갑자기 혈당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반드시 그에 합당한 원인이 있는데 체질요법과 체질식을 잘 따라하니 환경적인 요인에서는 혈당을 높이는 원인이 확인되지 않는데 인슐인이 혈당을 높이는 원인으로 확인이 되니 처음에는 당황이 되는데 어찌 하겠어요.. 있는 그대로 설명을 하고 저는 의사가 아니므로 인슐린의 처방은 변경할 수 없고 인슐린의 용량을 반으로 줄이는 것이 좋겠다고 하니 마침 환자가 저를 믿고 인슐린의 양을 반으로 줄이니깐 2-3일 안에 다시 혈당이 오르기 전으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인슐린은 직접적으로 혈당을 떨어뜨리는 호르몬인데 아니 이러한 호르몬이 혈당을 올리는 부작용이 있다니 상상조차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상황이 현실에서 확인 된 것입니다.

진짜로 처음에는 상상도 할 수 없고 거짓말 같은 현실이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곰곰이 생각하고 생각하니 해답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인슐린은 아주 강력한 혈당강하호른몬입니다. 그러니 인슐린이 외부에서 투여되면 투여되는 만큼 혈당이 내려가도록 되어 잇습니다. 상기 환자의 경우 처음에는 주변상황에서 찬것과 매운 것 등으로 교감신경을 훙분시켜서 혈당을 올리는 요인이 많았는데 그것을 각탕법과 기어다니기, 그리고 찬것과 매운것을 안먹기 등으로 순환은 촉진하고 혈당을 높이는 요인을 줄여주니 필요한 인슐린의 양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상황인데 인슐린의 주사량을 줄이지 않으니 인체는 인슐린 과잉으로 저혈당이 유발될 상황이고 저혈당이라는 것은 빨리 조치하지 않으면 단시간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인 상황인데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췌장에서 해당을 올리는 호르몬인 글루카곤의 분비를 왕성하게 하여 혈당을 올리는 방법으로 대응을 하는 것입니다.

가만히 상상해 보면 이럴 경우 단순하게 혈당이 오르니 무조건 인슐린의 주사량을 올리고 그러면 또다시 같은 이유로 혈당이 오르게 되고 그러면 또다시 인슐린의 주사랑이 늘어나는 악순환이 거듭되다가 글루카곤까지 거듭되는 과도한 분비로 생산되어 저장되는 양보다 분비되는 양이 많아서 부족하게 되면 저혈당이 개선되지 못하여 상상하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인슐린이 이 정도라면 나머지 신경계나 호르몬계에 작용하는 약재들이 대부분인 혈압강하제나 혈당강하제들이야 어찌될 것인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이유로 혈당강하제로 인하여 혈당이 올라가서 생기게 되어 혈당강하제의 복용량을 줄이니 오히려 혈당이 떨어지고 혈압강하제로 인하여 혈압이 올라가서 혈압강하제의 복용량을 줄이니 혈압이 떨어지는 경우는 당뇨병환자나 고혈압환자의 치료과정에서 스스로의 조절능력이 생기는 과정에서 대부분 겪는 필수 과정이 되었습니다.

출처 :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글쓴이 : 바보 유형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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