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밥그릇을 줄이고 조금씩 자주 먹어라
사람들은 눈앞에 놓인 음식을 쉽게 거부하지 못한다. 음식이 많을 수록 많이 먹는다. 뷔페에 가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과식을 하는 것도 같은 이치이다.
그러나 소식을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처음부터 음식을 적게 준비하거나 적은 양만 그릇에 담는 것이다. 또한 소식을 위해서는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다.
무엇을 먹든 그 음식을 소화 흡수하는 데도 열량 소비가 필요하다. 무언가를 먹고나면 추위를 덜 느끼거나 땀이 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소화 흡수를 위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는 것이다.
따라서 하루 동안 같은 열량을 섭취하더라도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신진대사도 더 활발하게 하고 열량 소비량을 더 늘릴 수 있다.
이때 규칙적인 간격으로 먹는 것이 중요하다. 밥을 먹으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합성하다가 식사가 끝나면 이를 멈춘다. 식사와 식사 사이의 공백기에는 단백질이 분해된다.
우리 몸에서 단백질을 저장하는 곳은 근육이다. 즉 근육이 분해되는 것이다. 하지만 밥을 먹기 시작하면 다시 단백질 합성이 증가한다. 그래서 조금씩 자주, 하루 세 끼와 그 사이에 간식을 먹으라고 권하는 것이다.
같은 열량을 먹더라도 하루 두 끼만 먹는 사람은 세 끼를 먹는 사람에 비해 열량 소비량도 적고 근육량 감소는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2) 좋은 것만 먹되 간식으로 채소를 먹어라
조금만 먹어야 하는데 몸에 나쁜 것을 먹을 겨를은 더더욱 없다. 채소와 과일에는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해서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준다. 그러므로 배가 고프다면 몸에 좋은 채소와 과일을 통으로 씹어서 먹어라. 특히 수분이 풍부한 제철 식품이라면 금상첨화다.
특히 평소에 채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거나 방울토마토, 견과류, 마른과일 등 간단한 음식을 챙겨 갖고 다니자.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도 주고, 콜레스테롤과 노폐물도 효과적으로 배출해 준다.
식이섬유는 나이에 관계없이 많이 섭취할수록 좋다. 간식으로 이를 먹으면 배도 부르고 영양도 충분히 섭취하며 패스트푸드나 과자의 유혹에서 벗어나기도 한결 쉽다.
3) 미각과 후각을 살린 음식을 천천히 먹어라
나이 들면 입맛이 짜지기 쉽다. 특히 자극적인 맛에 둔해진다. 그래서 달고짜고 기름지게 먹게 된다.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일수록 열량은 더 높고 과식하긴 더 쉽다. 후각 또한 마찬가지로, 후각이 둔해져도 맛을 잘 못 느껴 과식하기 쉽다.
특히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반찬을 덜 먹으라는 것이다. 반찬은 대부분 짜고 간간해서 입맛을 돋운다. 그래서 반찬을 많이 먹으면 밥도 더 많이 먹게 된다.
배부르다는 느낌은 윗배에서 느끼지만 이를 인지하는 것은 대뇌이다. 그런데 대뇌에서 포만감을 느끼는 부위는 밥을 먹는 행위보다 몇분 늦게 작동한다. 그래서 이 부분을 자극하려면 음식을 천천히 먹어야 한다.
출처 : ama et fac quod vis
글쓴이 : manofGod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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