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2/나의 이야기

[스크랩] 왜 사느냐고? 묻지마시게

정만호 2011. 8. 21. 18:25

 

 

 

                 

'왜 사느냐?'고
'어떻게 살아가느냐?'고
굳이 묻지 마시게..

사람 사는 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 세상이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 것이지..

진정 여유있는 삶이란
나, 가진 만큼으로 만족하고
남의 것 탐내지도
보지도 아니하고

누구 하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오직 사랑하는 마음 하나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 구름 가듯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

옥에도 티가 있듯
이 세상엔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으니..

그저 비우고 고요히 사시게,,

가진 것 없는 사람이나
가진 것 많은 사람이나
잠 자고 깨고

옷입고 술 마시고 투덜대고
하루 세 끼 먹는것
마찬가지이고

인생은 일장춘몽
들이마신 숨마저도
다 내뱉지도 못하고
눈 감고 가는 길

마지막 입고 갈 수의에는
주머니도 없는데
그렇게 모두 버리고
갈 수밖에 없는데

그저 고요하게 살다가
조용히 떠나세나...
 
 

출처 : 울산4050싱글친목카페
글쓴이 : 푸른바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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