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부추즙」 협심증·치질치료에 즉효성 있다.
「부추즙」 협심증·치질치료에 즉효성 있다.
"최근 ''부추''에 대한 놀라운 효능이 속속 밝혀지면서 이른바 ''부추붐''을 예고하고 있다.
부추즙 1컵이 협심증의 발작을
진정시켜줌은 물론 치질이나 코피 등의 출혈을 멎게 해 부추가 유사시의 구급약으로, 지혈제로 각광을" 받고 있다.
협심증 발작
진정에 부추즙 1컵이 효과적이다.
오오이시·노부꼬(일본 전통의학협회 회원·약제사)
협심증으로 일어나는 흉통 응급처치에
부추즙이 효과
"부추의 약효에 대해선 중국의 명나라 시대에 저술된 유명한 <본초강목>이라는 본초서(약용이 되는 동물·식물·광물에
대해 저술한 의학서) 중에 ""갑자기 가슴이 아픈 데에 효과적""이라 적혀 있다.
"
''갑자기 가슴이 아픈 데''라는 것은
구체적으로 돌연히 일어나는 것으로 가슴에서 등 쪽으로 생기는 심한 통증이다.
가슴이 갑자기 찌르듯이 아파 반듯이 누울 수 없고
식은땀이 흐르는 상태라고 기술돼 있다.
물론<본초강목>이 저술될 당시의 병명은 현대의학의 병명과는 다르지만 기술돼
있는 증상에서 추측한다면 아마 현대의 협심증의 ''흉통''에 해당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협심증은 발작적으로 가슴이 조여드는
듯한 흉통이 생기는 질병으로 때로는 그 통증이나 저린 느낌이 목, 어깨, 등에까지 퍼질 경우도 있다.
"
협심증의 발작은
관상동맥이 경화(딱딱하게 굳어짐)돼 좁아진 결과로 심장으로 가야되는 혈액량이 부족해져서 발생한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그 주요인은 심한
운동이나 스트레스이다.
그리고 과식 후에도 일어날 수 있 다는 특징을 볼 수 있다.
협심증의 흉통발작 자체에는
니트로글리세린의 복용으로 진정되지만 처음 발작이 일어나게 되면 본인을 위시해서 주변의 가족들이나 직장동료들이 몹시 당황하여 고작 구급차를
부르는게 전부이며 응급처치방법을 모르니 그 저 어쩔 줄 몰라 쩔쩔매기 마련이다.
협심증의 갑작스런 흉통을 진정시켜 주는
니트로글리세린이 없거나 구급차를 불렀다가 기다리는 동안에 꼭 한 번 시도해 봤으면 싶은 게 바로 이
''부추즙''이다.
부추를 짠 즙을 작은 술잔 1잔 정도로 마시면 통증이 많이 진정된다.
부추즙 즉시
마셔야 효과적 방치하면 유효성분 제거돼
그럼 부추즙에 대해서 설명할까한다.
1회에 사용하는 부추는 30g정도가
적당하다.
대개 손으로 집어 한줌이 약 100∼120g정도가 되기 때문에 그 양을 기준으로 30g정도를 준비하면
된다.
부추는 물로 깨끗이 씻어 칼로 대강 썰어 주스나 믹스기에 넣는다.
부추만 넣게 되면 기구가 잘 돌아가지
않을 수도 있는데 그럴 때엔 물을 약간 부으면 된다.
스위치를 넣어 부추가 즙이 될 때까지 잘 간다.
그리고 그
부추즙을 거즈 같은 천으로 건더기를 잘 걸러내서 말고 깨끗한 부추즙을 만든다.
이렇게 해서 만든 부추즙은 주스나 믹스기로
돌리기 전에 물을 첨가하지 않았다면 대강 작은 술잔 1잔 정도의 양이 나오게 될 것이다.
부추즙을 다 만들면 뒀다 마시지
말고 즉석에서 바로 마시게 한다.
증상이 너무 심해 본인이 직접 잔을 들고 마실 수 없을 경우엔 가족이 마시게
해준다.
발작이 심할 때엔 괴로워서 단숨에 마실 수 없으므로 조금씩 입에 품어 천천히 마시도록
한다.
부추즙을 짠 뒤 그대로 방치해 두면 모처럼 얻은 유효성분이 달아나버려 효과가 적어지기 때문에 그때마다 만들도록
하라.
그리고 부추는 냄새가 독하고 즙으로 내게 되면 매운 맛도 상당히 나게 된다.
마시는 양은 적지만 건강한 사람도
마시기 곤란할 지도 모르기 때문에 가능하면 그대로 마시는 편이 효과가 높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참고 마셨으면 한다.
발작이
일어났을 경우엔 아마도 심한 통증 때문에 맛과 냄새를 느낄 여우가 없으리라 생각된다.
도저히 마실 수 없는 경우엔 물을 타서
희석시키거나 매실(梅實)을 조금 넣어서 마시면 한결 마시기 쉬워진다.
"그리고 협심증의 발작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상시에
부추를 매일 먹기를 권하고 싶다.
야채볶음이나 스프, 계란과 섞어 프라이를 하거나 만두 등으로 요리를 만들어 매일매일의 식탁에
부추가 들어가 있는 음식을 올려놓도록" 한다.
"부추는 지혈작용이 있어 치질이나 코피, 하열
예방"
마에다·히로시(구마모도대학의학부 교수)
지혈효과 있는 부추즙 코피·타박상 출혈 예방해
일상생활 속에서 뜻밖의 출혈을
당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예를 든다면 아이들이 가정에서 칼이나 가위 등으로 손을 베거나 다쳐서 출혈을 당하는 일이 꽤
많다.
그리고 아이들은 때때로 코피를 흘리기 쉽다.
어른의 경우도 뜻밖에 다치거나 치질로 만성적인 출혈을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만약 이럴 경우 집안에서 손쉽게 얻을 수 있는 물건으로 간단히 효과적으로 확실하게 할 수 있는
지혈법을 알고 있다면 얼마나 큰 도움이 되겠는가.
"그래서 꼭 알아뒀으면 싶은 게 바로 이 부추의 이용법이다.
음식물과 약물의
효과나 사용방법에 대해서 저술된 중국의 고서 <본초강목>중에 부추는 훌륭한 지혈작용이 있어 치질이나 코피, 타박상, 토혈, 하혈 등에
효과가" 있다고 기술돼 있다.
타박상도 일종의 피하출혈 이니까 역시 지혈작 용 효 과가 있 다.
"부추는
채소가게나 슈퍼 어디서나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야채이다.
기름에 볶거나 국, 찌개, 계란프라이 등 조리방법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항상 냉장고에 비치하고 있는 가정이 많을 것이다.
"
"이런 흔해빠진 일반적인 야채가 일단 유사시엔 지혈제로,
구급약으로 쓰여진다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다음으로 부추의 사용방법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할까 한다.
"
▲코피
부추를
손으로 비벼 즙이 십분 배어 나온 뒤에 둘둘 뭉쳐서 그대로 직접 출혈하고 있는 콧구멍에 쑤셔 넣어 막는다.
부추의 즙이 흘러나올
경우엔 수건으로 눌러주면 된다.
건조하면 다시 새로 비빈 부추를 뭉쳐 바꿔 넣는 다.
생각 외로 즉효성이 높은
방법이므로 2∼3번 정도 되풀이하면 코피는 자연히 멈춰질 것이다.
▲찰과상·타박상
부추(적당량)를 작은 절구통에 같은
곳에 넣어 즙이 잘 우러나올 때까지 두드려 짓찧는다.
이것을 상처부분에 넓게 갖다대고 그 위에 랩 등으로
덮어놓는다.
즉효성이 있어 아마 당장에 피는 멈추게 되겠지만 부추에는 해독작용도 있어 세균의 침입을 막기 위해 건조해지면
다시 새 부추로 바꿔 2∼3번 정도 되풀이하면 안심이다.
물론 피부와 상처에 직접 닿기 때문에 자극이 돼 따가울 경우엔 피가 멈춘
시점에서 그만 둬도 된 다.
해독작용의 효과라고는 생각되지만 이 방법은 옻이 올랐을 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작은 상처일 경우엔 탈지면에 부추즙을 묻혀 갖다대는 방법도 있다.
▲치질
외상 때와 마찬가지로
부추의 즙이 나올 때까지 잘 찧어 그 즙을 탈지면에 흠뻑 적셔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살짝 짠 것을 항문에 갖다댄다.
단번에 출혈이
멈추지 않을 경우는 탈지면을 바꿔 다시 부추즙에 담갔다가 항문 에 갔다대는 방법을 되풀이한다.
그리고 항문 밖으로 튀어나오는
치질이 있는데 이런 상태를 탈항이라 부르지만 이 탈항이 제대로 주저앉지 않을 경우엔 다음 방법이 효과적이다.
냄비에 적당히
자른 부추를 넣고 불에 얹어 수분이 날아갈 정도로 볶는다.
이것을 따뜻할 때 무명천으로 싸서 두 개를 만들어 우선 하나를 항문에
갖다댄다.
식으면 다른 새 것으로 바꿔 식을 때가지 항문에 갖다댄다.
"이처럼 부추는 외용약으로도 여러 가지의
사용방법이 있으나 만성적인 치질이나 코피, 혈뇨가 자주나거나 토혈, 하혈의 경험이 있고 특히, 출혈경향이 있는 사람은 부추를 적극적으로 먹는 게
중요하다.
가능하다면 매일 한" 가지 정도의 부추요리를 먹도록 힘써보 자. 물리 지 않게 여러 가지의 부추 요리를 연구하면서 계속
먹도 록 했 으 면 좋 겠 다.
"단, 이 방법들은 어디까지나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자가치료이며 출혈이 심하거나 되풀이해서
일어날 경우엔 꼭 의사의 진찰을 받고 치료해야만 한다.
"
딸꾹질이 멈추지 않을 때 부추즙에 우유 섞어 마시면
효과적
다게·링꼬(일본·동경약선연구소·주간)
"지혈제, 구급약인 부추즙 황제 딸꾹질도 멈추게 해"
옛날 중국의 황제가 엄숙한
의식 도중에 돌연 딸꾹질이 나기 시작해 멈추지 않아 난처했는데 어의가 ''황부추주''라는 술을 권했더니 당장에 딸꾹질이 멈췄다는 일화가 중국의
고서에 기술돼 있다.
"엄숙하게 하늘을 보며 기도를 하던 황제가 갑자기 ''닭국, 닭국'' 딸꾹질을 시작했으니 의식은
엉망진창이 됐을 것이다.
황제의 당황한 얼굴이 연상된다.
"
여기서 어의가 권한 ''황부추주''란 초흥주에
황부추즙을 짜 넣을 것을 말한다.
"부추 묘목을 심고 그 위에다 천으로 덮어 햇빛을 차단해 노란색의 부추를 길렀다는데 맛이
아주 좋다고 한다.
우리의 경우는 딸꾹질이 멈추지 않으면 앞서 설명한 부추즙을 만들어 어른은 작은 술잔 한 잔, 아이들은 반 잔"
정도를 마시면 멈추게 될 것이다.
만약 마시기 힘들면 한 컵 의 우유 에 부 추즙과 흑설탕을 약 간 섞어 마셔도 된다.